비싼 재봉틀이 아니다보니 커버가 비닐이었다. 난 이제부터 많이 사용할거라 구석에 쳐박아놓지 않고 밖에 놔둘작정이었기에 이쁜 재봉틀커버가 필요하다 생각이 들었다.
디자인을 결정하는게 젤 어려운거 같다. 왕초보이지만 너무 단순하게 하는건 싫고 '심플하면서 우아하게'를 주제로 만들고자 했다. 만드는게 어려운거지 설정 잡는거야~~
이케아 에서 사온 천과 예전에 쓰다 남은 광목천 비슷한걸로 만들기로 했다. 안감용 원단도 없고해서 그냥 비닐커버를 안감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정말 뛰어난 아이디어 같았다.ㅎ 그리고 밑단은 청바지 원단으로 바이어스 처리를 하기로 계획하고 만들기 시작했다.
하면서 느꼈지만 재단이 정말 중요하단 것이다. 재단이 제대로 되야 바늘질도 바르게 되고 결과물도 좋은거 같다.
역시 기본이 젤 중요하다. 공부에도 인생에도 기본을 중요시 여기자!
역시 초보라 만드는데 집중하느라 과정찍을 여력이 없다. 나중에 과정이 올라온다면 내 실력이 어느정도 된 날일듯.....

재봉틀거버 앞면이다. 옆면에 다이소에서 구매한 재봉가위가 더 이쁘게 보이게 하는거 같다. 땡큐 다이소~

재봉틀거버 뒷면이다. 앞면이랑 약간 다르게 하려고 밑단에 옆 원단을 배치했다. 섬세하다~~

안감은 재봉틀구매시 따라온 비닐커버이다. 잘 사용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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