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에 생긴 크랙(금 간 벽)을 혼자서도 간단히 보수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는 외벽 크랙 셀프 보수법을 준비물부터 시공 순서까지 차근차근 정리했습니다.
지금부터 외벽 크랙의 원인부터, 셀프 보수 방법 소개해드릴게요.
🧱 외벽 크랙, 왜 생길까요?
외벽에 금이 가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 건물의 노후화
- 기온 변화로 인한 수축·팽창
- 진동(지진, 교통 등)
- 시공 당시의 문제
외벽 크랙은 시간이 지나면 비가 스며들거나 단열 성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보수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 외벽 크랙 보수 전 확인사항
✅ 크랙의 종류 체크하기
얕은 실금 (헤어 크랙) | 0.3mm 이하 | 퍼티, 실란트 |
깊고 넓은 크랙 | 0.3mm 이상 | 시멘트 몰탈, 에폭시 수지 |
💡 종이 한 장이 끼워지는지로 깊이를 확인해볼 수 있어요.
🛠 외벽 크랙 셀프 보수 방법 (5단계)
① 크랙 주변 청소
- 철브러시, 스크래퍼, 또는 칼로 갈라진 부분의 이물질, 먼지 제거
- 마른 천으로 닦아 마무리
② 보수제 선택
- 얕은 크랙 → 실리콘 실란트 or 퍼티
- 깊은 크랙 → 외벽 전용 몰탈 or 에폭시
➡️ 아래에 추천 제품 리스트 참고하세요!
③ 보수제 도포
- 주걱이나 헤라로 보수제를 골고루 펴서 밀어 넣기
- 튀어나온 부분은 깔끔하게 정리
④ 건조시키기
- 실란트: 24시간
- 몰탈: 48시간 이상
비 오기 전날에는 작업 금지!
⑤ 페인트 마감 (선택사항)
- 건조 후, 벽면과 같은 색의 페인트로 마감하면 더 깔끔해져요.
🧴 실란트·퍼티·몰탈·에폭시, 뭐가 다를까?
실란트 | 고무 같은 실리콘 | 창틀, 틈새, 외벽 실금 | 방수·유연함 | ★☆☆ (쉬움) |
퍼티 | 벽 메꿈이용 페이스트 | 외벽 마감, 작은 금 | 매끄러운 마감 | ★☆☆ (쉬움) |
몰탈 | 시멘트+모래 혼합물 | 외벽 깊은 크랙, 콘크리트 | 단단함·강도↑ | ★★★ (중) |
에폭시 | 강력 접착 수지 | 구조 보수, 깊은 균열 | 접착력 최강 | ★★★★ (어려움) |
🔹 1. 실란트 (Silicone Sealant)
말랑한 실리콘 느낌의 틈새 메꾸기용
- 어디에 쓰나요?
창문 틈새, 외벽의 얕은 실금, 욕실 틈 등 - 특징: 방수 잘되고 유연해서 온도변화에 강해요.
- 주의할 점:
- 건조되면 손에 잘 안 닦이니 장갑 필수!
- 페인트가 위에 안 먹는 제품도 있으니, “도장 가능” 제품 확인!
🔹 2. 퍼티 (Putty)
얕은 틈 메꾸기용 크림 같은 재료
- 어디에 쓰나요?
외벽 작은 금, 벽면 울퉁불퉁한 곳 평탄화 - 특징: 매끄럽게 마감되며 페인트칠 전 작업에 좋아요.
- 주의할 점:
- 너무 깊은 크랙에는 적합하지 않아요.
- 바른 후에는 사포질로 정리해 줘야 더 예뻐요.
🔹 3. 몰탈 (Mortar)
시멘트 + 모래 혼합으로 만든 튼튼한 보수재
- 어디에 쓰나요?
외벽 큰 크랙, 떨어진 콘크리트, 석축 등 - 특징: 아주 단단해져서 외부 충격에도 강해요.
- 주의할 점:
- 배합 잘못하면 잘 갈라지므로 제품에 물 비율을 꼭 맞추세요.
- 완전히 마를 때까지 2~3일 정도 기다려야 해요.
🔹 4. 에폭시 (Epoxy)
두 개 성분을 섞는 고강도 접착/보수제
- 어디에 쓰나요?
구조 보강, 깊은 콘크리트 크랙, 주차장 바닥 - 특징: 강력한 접착력 + 내구성. 반영구적 효과
- 주의할 점:
- 2액형이라 정확한 비율로 섞어야 효과 발휘
- 냄새가 강하므로 반드시 환기 필요!
✅ 어떻게 선택할까?
실금, 얕은 틈 (0.3mm 이하) | 실란트, 퍼티 |
0.3mm 이상 깊은 크랙 | 몰탈, 에폭시 |
비 오는 외벽 | 방수 실란트 + 페인트 마감 |
구조 보강 목적 | 에폭시 사용 고려 |
🧤 보수할 때 꼭 지켜야 할 주의사항
- 비 오기 전날에는 작업 금지! (건조가 안 돼요)
- 보호장비: 장갑, 마스크, 작업복 필수
- 건조 시간 확인: 보수제마다 다름 (꼭 제품 설명서 읽기)
- 표면 평탄화: 마감 전에 주걱, 사포로 매끄럽게
📌 마무리 요약
✔ 외벽 크랙은 초기에 잡아야 비용이 덜 들어요.
✔ 청소 → 보수제 도포 → 건조 → 페인트 마감 순서로 진행하면 OK!
✔ 제품 선택은 크랙의 깊이와 위치에 따라 달라져요.
✔ 반복적으로 생기는 크랙은 건물 구조 문제일 수 있으니 주의!
✍ 마치며
예전에는 무조건 전문가를 불러야 했던 외벽 보수도, 이제는 누구나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시대예요.
이 글이 여러분의 집을 조금 더 따뜻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이번에 주택 외부 크랙에 퍼티를 발라봤는데 잘 발리고 그리 어렵진 않았습니다. 농도도 부드럽고요. 하지만 좀 뭉텡이로 생긴 넓거나 깊이가 있는 크랙은 퍼티보단 몰탈이 맞는듯하네요. 위 중간에 퍼티바른사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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